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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신작 추천

by hainya1004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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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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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l.munpia.com/249799

 

신들도 힘들게 지냅니다.

안녕하세요, 신들과 함께 다양한 모험을 출발 합니다. 힘든 여정, 친구들, 적들과 만들어 가는 이야기 입니다. 새로운 세상과 만나는 신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여러분들과 함께 지켜보며 써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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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도 힘들게 지냅니다. 

프롤로그 (1~5)

1. 나, 하얀공간에서 나왔다. 
온통 하얀 공간이 내 눈에 들어온다. 아무도 없는 이 공간 나는 언제부터 이 곳에 있었는지 모르겠다. 나는 움직일수 있었고, 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아무 것도 없고 보이지도 않는다. 그렇게 시간이 간다는 것을 처음 인식 했다. 오랫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알았고, 처음으로 무엇인가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라는 것을 가졌다. 그 순간..

처음으로 눈 앞에 가는 실 처럼  어둠이 들어오기 시작 했고, 나는 처음으로 본다는 것을 인식했다. 그는 어둠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기 시작을 했다. 그러자 어둠은 조금씩 커지고 있었는데 그 순간 뒤를 돌아 보니까 그 곳은 역시나 온통 하얀 공간이며 나는 또 다시 아무 것도 보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나는 다시 어둠이 있는 방향을 쳐다보고 그 순간 처음으로 '기쁘다' 라는 언어를 떠 올리게 되었다. 나는 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어둠을 향해서 계속 이동을 했다. 얼마나 이동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때쯤 나는 또 다시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곳에 있게 되었다. 그곳은 온통 검은 공간이였고, 나는 또 다시 아무것도 보지 못하게 되었다. 나는 두려움 이라는 것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처음 왔던 곳으로 돌아 갔다.

편안하다. 나는 다시 온통 하얀 공간으로 돌아 왔다. 이곳은 아무 것도 보이지도 않고 아무 것도 없지만 두려움이 사라졌다. 그렇게 시간은 많이 흘러 갔다. 하얀, 하양, 하.. 하.. 갑자기 다시 어둠이 생각이 났다. 그리고 나는 어둠 방향으로 이동했다. 이번 이동은 다시 돌아 오지 않을 것이라는 '나의 의지' 라는 것을 처음으로 가지고 출발 한 것이였다. 이동하면서 다시 어두운 공간에 오게 되었고 나는 두려움을 가졌지만 이번에는 상관 하지 않고 계속 한 방향으로 고정하고 이동했다. 이동하는 시간은 길었다. 아주 길었다. 나는 이동하면서 나에게 이야기 했다.

"두려움아. 너는 뭐니?" 
"너는 언제 나한테 왔니?" 
"너는 어디서 왔니?" 
"너는 말을 못하니?" 
"너는 어떻게 생겼니?" 
"너는 어떤 색깔이니?"
"너는 무슨 모양이니?"
"너는 나한테 어떤 영향을 주는 거니?"..., ..., ..., 시간이 지난다. 많은 것을 끊임 없이 질문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그렇게 나는 계속 한 방향으로 이동을 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내 눈에 반짝이는 빛이 오랫만에 들어 왔다. 그 빛은 아직 아주 멀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반대편에 내가 있던 공간의 빛이 아니라는 것은 알았다. 나는 오래 걸리겠지만 그 빛이 있는 앞쪽 방향으로 계속 이동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다른 어떤 것을 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다.


2. 오랜지색 친구를 만나다
빛이 점점 커진다. 갑자기 나의 이동 속도가 나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빨라 졌다. 무엇인지 모르는 힘이 나를 누르기 시작 했다. 으... 기분이 좋지 않다는 느낌을 가졌다. 점점 빠르게 이동 했다.
한동안 이 나쁜 기분을 가지고 빠르게 이동을 하는데 조금씩 나를 누르는 힘이 줄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앞에 둥근 물체가 나타났다. 나는 가만히 이 둥근 물체를 보았다. 그리고 생각을 하려고 노력했다. 나는 노력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해 보았다.

이 둥근 물체는 나에게 어떠한 반응을 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아주 천천히 움직인다는 것을 인식 했다. 정확히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규칙적인지, 불규칙적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움직인다는 것 하나는 알게 되었다. 나는 이 둥근 물체를 오랫동안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이 것을 관찰하기 시작 했다.

이 둥근 물체는 오랜지색이였다. 나는 색깔을 인식했다. 이야기를 하려고 해 보았지만 반응하지 않는다.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아주 가까이 가서 접촉하듯이 안아 보았는데 딱딱하지 않았다. 그 느낌은 마치 물에 손을 넣는 기분이라고 할까? 내가 다가 가면 통과 되는 것 같았지만 통과할 수는 없었다.

나는 시간이 지나면서 오랜지 둥근 물체한테 좋은 감정이 생기기 시작했고, 나 혼자 이 물체를 친구라고 생각했다. 이 친구는 나름 재미 있는 친구다. 다가가면 찌그러 지고 물러서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 간다. 찌그러 지면서 점점 강한 힘 때문에 내가 통과 할 수 는 없다. 그런데 내가 다가가서 본인이 변하는 것을 싫어 하는 것 처럼 느껴진다.

나는 이 친구에게 무엇인가를 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나는 이 친구를 부르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고 친구에게 이름을 선물 했다. 그 이름은 '어둠'이다. 나에게 처음으로 기쁜 감정을 선물해준 어둠을 내가 처음 만난 친구에게 주고 싶었다. 나중에 내가 어느곳에 들어가고 싶다면 어둠이도 꼭 데리고 갈게. 나는 이제 다시 떠나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또 보자 어둠아.


3. 뜨거운 노란친구, 그리고 다른 친구들
나는 오렌지색 친구인 어둠을 뒤로한체 내가 왔던 반대 방향을 향해서 또 다시 이동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앞으로 이동을 하는데 갑자기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아주 강한 빛이 나에게 느껴지기 시작 했다. 처음에 있던 공간처럼 아주 강한 빛이였다. 나는 빛에 또 다시 두려움을 느꼈지만 이번에는 두려움에게 빨리 가라고 밀어보내고, 두려움을 보낸 후에 빛을 향해 이동하기 시작했다.

아주 강력한 빛을 따라 다가가기 시작 했다. 나는 처음으로 뜨거운 느낌을 인식했다. 나는 뜨겁고 노란친구에게서 뜨거운 느낌을 받았다. 이 뜨겁고 노란친구는 아주 강한 빛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뜨거운 느낌을 준 이 친구가 좋았다. 좋다는 감정을 한번 해 보고 나니까 익숙해 진 것처럼 더 빨리 좋다는 감정을 가졌다. 나는 뜨겁고 노란친구에게 빛이라는 이름을 선물해 주었다. 나는 어둠도, 빛도 좋았지만 빛은 포근하고 편해서 어둠보다 늦게 만났지만 더 편안했다.

나는 빛에게 도착하기 전에 다른 작은 빛을 가진 친구들도 보았다. 회색 친구, 귤색 친구, 파초록색 친구, 붉은색 친구, 보라색 친구, 검정색 친구, 청록색 친구, 푸른색 친구로 8명의 친구들 이였다. 나는 하얀 공간에서 나와서 총 10명의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

우리들은 긴 시간을 함께 보내며 서로를 알아 가고 나는 친구들에게 모두 이름을 붙여 주고, 빛과 어둠도 새로운 이름을 주었다. 빛 친구에게는 새로운 이름 루미, 어둠 친구에게는 새로운 이름 테르를 주어 불렀다. 회색 친구는 페큐, 귤색 친구는 뚱너스, 파초록색 친구는 사반, 붉은색 친구는 마르, 보라색 친구는 토르, 검정색 친구는 바론, 청록색 친구는 히든, 푸른색 친구는 포돈 이다. 그리고 모든 친구들은 나를 베누라고 둘렀다. 나는 너무 좋아서 행복이라는 것을 인식했다. 그리고 행복을 잡고 싶어서 시간을 멈추었다. 모든 친구들은 멈춰진 시간 안에서 갇혀지고 말았다. 나 때문이다.


4. 트라피스트-1 에서 온 이방인들
나는 시간이 가면서 행복함이 점점 커졌다. 하지만 그 행복이 모두 똑같이 가지지 못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된다. 어느날 저 멀리에서 우리와 다른 또 다른 빛의 무리들이 우리를 향해서 오기 시작 한다. 나는 친구들과 그들이 오는 것을 바라보며 '저들은 누구?'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이방인들은 우리 앞으로 다가 왔다. 그들은 나의 친구들과 비슷한 구성의 친구들 이였는데 강한 빛을 가진 1명과 그 외 다른 색의 7명 이였다. 나는 친구들이 두려움을 가지게 될 것이 걱정이 되어서 앞에 나서서 그들에게 질문을 했다. 
"너희들은 누구야?" " 너희들은 어디에서 왔어?"

나의 친구들은 나와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내 뒤에서 서로 쫑알쫑알~ 궁시렁 거리고 있었다. 이 이방인들중 가장 빛이 강한 이방인은 나에게 이야기 했다. 
"우리들은 트라피스트-1 부터 이 장소로 왔다. 너는 특별하구나."
"나에게 이곳에서 너와 함께 있을수 있도록 허락해 줄 수 있겠니?" 

이 질문에서 나는 바로 허락을 하지 않았다. "내 친구들과 물어 보고 대답해 줄께. 너희는 저쪽에 가 있을래?" 라고 말하며 그들이 온 방향을 응시한다. 이방인들은 아무 소리를 하지 않고 이동을 했고, 나는 친구들에게 다가가서 이야기를 전달하고 의견을 물어 보았다.

루미 : "어머~!!! 재네들 뭐야?"
뚱너스 : "너무 칙칙해~" 휘적휘적
루미와 뚱너스는 내가 이야기를 하기도 불만을 투털거렸다.
테르 : "왜~ 너희들보다 좋은데"
이야기 하자 마자 루미와 뚱너스의 불만스런 시선을 받았고,
바론 : "테르! 나서지 마라."
테르는 바론이 이야기 하자 물러서며 바론 뒤로가면서 키득 거린다.
마르,포돈,토르 3명은 이야기를 하지 않고 몸을 크게 키우며 씩씩 거린다.
히든 : "너희들 또 시작이야? 언제 철 들래?"
그때 히든이 사반을 데리고 마르와 함께 오면서 말 한마디에 분위기를 진정시켰다.
히든과 마르는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더 성숙했고, 사반은 어린 아이 같았다.
히든 : "베누는 어떻게 하고 싶어?" 히든은 나에게 공을 던졌다.

친구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들어 보니까 이방인들에게 루미와 뚱너스는 부정적이고, 테르와 바론은 긍정적이였다. 마르,포돈,토르는 긴장하며 싸울듯 한 태세를 보이고 히든과 마르는 여유있는 모습이였다. 사반은 나에게 다가와 붙어 있었다.

"소중한 친구들이 한명이라도 싫다면 나도 싫어." 이 결정은 아주 긴 싸움에 서막이였다.
우리는 이방인 친구들에게 우리들의 의사를 전달했다. 처음에는 이방인들은 본인의 소개와 타협으로 머무르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루미처럼 강한 빛을 가진 다른 빛의 이름은 라이였다. 라이는 비트, 바트, 후즈, 피르, 그랑, 그로스, 누아를 소개해 주었다. 비트는 페큐와 비슷했으며, 바트와 후즈는 마르, 피르와 그랑 그리고 그로스는 토르, 누아는 테르와 비슷했다. 나는 이때 까지 이들이 포기를 하고 다시 돌아 갈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5. 싸움 그리고 배신
이야기는 좀 처럼 해결이 나지 않고 서로들 감정의 골이 깊어만 갔다.
트라피스트-1에서 온 친구들은 한발짝도 물러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기세 싸움은 점점 심각해져 가면서 서로간의 힘 대결로 진행이 되었다.
나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그저 지켜 보기만 했다.

이 싸움은 접점에서 지속 되었는데 루미친구들의 선두에는 마르, 토르, 포돈이 있었고, 라이친구들의 선두에는 바트, 후즈, 피르, 그랑, 그로스가 있었다. 처음에 밀고 당기던 이 줄다리기 같던 싸움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구체화 되기 시작했고 그 시작은 라이 친구들이였다. 바트, 후즈, 피르, 그랑, 그로스들은 자신의 차원을 열기 시작하면서 대전의 시작이 되었다.

차원의 공간사이에서 수 많은 군인들이 무장을 하고 나오기 시작을 했다. 바트의 붉은 군단, 후즈의 적색 군단, 피르의 중보 군단,  그랑의 태보 군단, 그로스의 거보 군단은 중갑 기병들로 형상화 되어 루미친구들을 공격했다. 마르와 토르 그리고 포돈은 묵묵히 방어하고 공격당하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 줄을 몰랐지만 자연스럽게 그들도 습득을 하고 있었다. 라이측의 후방에서도 차원문이 열리면서 비트의 궁병단과 누아의 악마 군단이 나오기 시작한다.

마르, 토르, 포돈도 차원을 인식하고 배워 본인들의 차원을 열기 시작한다. 마르의 백기사 군단, 토르의 거인족 군단, 포돈의 어인족 군단이 나오며 선두에서 버티기 시작한다. 그 뒤로 페큐의 엘프 군단, 뚱너스의 마탑 군단, 히든의 거인마법사 군단이 후방 지원을 하기 시작한다. 지루하고 끔직한 이 싸움은 점점 커져 나가며 모두들 싸움이 익숙해 지기 시작 한다.

싸움에 참여하지 않고 후방에 있던 테르와 바론은 나에게 다가와 속삭였다. 
'베누야. 너는 이 싸움이 어떻게 될 것 같애?'
'베누야. 너는 우리를 돕기 위해서 싸움에 참여 하지 않을꺼야?'
본인들도 싸움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나를 싸움으로 끌여 들이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아무 대답 없이 가만히 침묵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어느 순간에 양쪽에 루미와 라이도 차원문을 열면서 전쟁통에 참여 하기 시작 했다. 루미와 라이는 각자 커다란 차원문을 열었고, 그 문을 통해서 수 많은 천사 군사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 했다. 싸움은 점점 라이친구들 편으로 기울고 있었다. 마치 아이와 어른의 싸움을 보는 것 같았다. 라이친구들의 군대들은 이미 수 많은 전쟁에서 승리를 한 노장들 같이 강력하고 굳건했다.

테르와 바론이 얼굴에 비열한 비웃음을 띄면서 나에게 또 다시 속삭였다.
'베누야. 너 때문에 우리 친구들이 저렇게 지면서 아픈거야. 너만 행복하겠다고 시간을 멈추고 우리를 그 안에 넣어 두어서 우리들이 성장을 하지 못했어,'
'사반은 너를 처음 만났을때 부터 지금까지 아이같잖아. 우리는 베누 때문에 성장을 할 시간이 없었어.'
그리고 테르와 바론은 나의 뒷쪽에 칼을 꽂아넣기 시작을 했는데 나는 가만히 있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모두가 행복했다고 생각 했던 것이 틀렸던 것이었다.


다음에 이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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