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성과 문재인 대통령 26일 청와대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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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문재인 대통령은 방미 성과를 청와대에 전하였고 26일 간담회를 가진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방미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초당적 협력을 요청하는 간담회를 가진다고 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고 안보·경제 정책 등에서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청와대 초청 간담회 예상
이날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정의당 여영국, 국민의당 안철수, 열린 민주당 최강욱 대표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포함한 3박 5일간의 미국 방문 내용에 대해서 전하고, 정치권이 안보와 경제정책 등에서 뒷받침해 줄 것을 요청할 것 예측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 대표대행 측은 백신 수급 등의 현안을 놓고 문 대통령과 독대하는 자리를 요청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이전 청와대 초청 간담회
지난 2019년 7월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 때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 한국당 황교안 전 대표 역시 일대일 회담을 요청했다가 불발되었고 황 전 대표는 당시 회동을 마친 후 청와대를 떠나기 전 1분 30초가량 짤막하게 문 대통령과 사담을 나누었습니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회동은 지난해 2월 26일 이후 1년 3개월여 만이며, 코로나 19 확산과 관련해 당시에는 민주당과 미래 통합당(국민의 힘 전신), 민생당, 정의당 등 4당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방미 성과 청와대 전달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방미 성과를 경제협력, 백신,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 분야별로 각 부처에서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알리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라”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전날 밤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문 대통령은 이날 업무에 복귀해 김부겸 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청와대 내부 회의도 주재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앞서 이날 오전 열린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관계 수석 회의 결과와 함께 회담 후속조치 점검·추진을 위한 청와대 TF 운영 계획을 문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계획에는 반도체·배터리 등 핵심산업과 백신 관련 범부처 TF 구성,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수립을 위한 범부처·제약업체 참여 전문가 워킹그룹 구성, 우리 기업의 컨소시엄 구성과 원부자재 수급·기술이전 및 코벡스(COVAX·국제 백신 공급 기구) 협력방안 등 후속조치 지원이 포함됩니다. 문 대통령은 보고를 받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한미 정상회담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후속조치 실행에 만전을 기하라”고 전달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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