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재계약 토트넘

손흥민 재계약 토트넘 10년 동행

안녕하세요,
2015년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던 손흥민(29)이 2025년 여름까지 같은 유니폼을 입으며 10년간 동행을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손흥민 재계약 토트넘

23일(현지시간)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RPL) 토트넘 훗스퍼는 손흥민(29)이 잎으로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토트넘은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4년 재계약했음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하며, 정확한 급여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영국 현지 언론은 손흥민의 주급이 20만파운드(약 3억1600만원)이며, 성과급은 별도라고 전했으며, 이전 손흥민의 주급은 11만파운드(약 1억7400만원)였습니다. 주급 20만 파운드는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와 함께 팀 내 최고 액수이며, 최근 케인은 같은 프리미어리그에 속한 맨체스터 시티와 주급 40만파운드(약 6억3200만원)를 받는 조건으로 이적 협상 중이라고 알려졌다. 은돔벨레는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손흥민 재계약 소감

손흥민은 홈페이지를 통해 “6년 동안 이곳에서 뛴 것은 큰 영광이었다. 구단은 그동안 나에게 커다란 존중심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집과 같다. 정말 행복하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습니다. 토트넘의 파비오 파라티치 신임 단장은 “우리는 손흥민이 경기장 안팎에서 구단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봤다. 우리가 달성하려는 목표에 그가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토트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손흥민은 “언젠가 은퇴하고 이 팀을 떠나게 되겠지만 여기서 꼭 좋은 모습으로 승리하는 우승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로서 승리하는 모습, 우승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 그래서 재계약한 것도 있다.”면서 동시에 토트넘 구단을 우승으로 이끄는 선수가 되고 싶음을 밝혔습니다. “트터넘에서의 첫 시즌은 정말 힘들었다. 사람들은 내가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도 몰랐다”며 2015년 9월13일 선덜랜드와의 데뷔전에서 팀에서의 첫 골을 터뜨린 순간, EPL 데뷔골 순간, 토트넘 새 홈구장에서의 역사적인 첫 골, UEFA 챔피언스리그 골 등에 대해서도 회상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 10월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4라운드 원정경기를 특별히 언급하며 맨유전을 앞두고 햄스트리밍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했던 손흥민에게 당시 모리뉴 감독은 세가지 선택지를 주었는데 첫째, A매치 휴식기를 맞아 한국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는 것, 둘째 런던 집으로 가는 것, 셋째 선발로 출전하는 것을 줘서 세번째를 선택 선발로 출전해 2골 1도움을 폭발시키며 팀을 6대1 대승에 기여하며 “선발로 뛰었고 6대1로 이겨 옳은 결정을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손흥민 자리잡기

2015년 8월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6시즌 동안 280경기에서 107골 64도움을 기록하며 현재 토트넘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엔 22골(정규리그 17골)을 터뜨리며 케인과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2020-2021시즌에선 51경기 22골 17도움을 기록, 팀 동료 해리 케인에 이어 토트넘의 득점을 도맡고 있는 그의 위치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에 대한 재계약은 지난 시즌내내 주요 관심이었습니다. 토트넘은 얼마 전 누누 산투(47·포르투갈) 감독을 영입하면서 손흥민 잔류에도 공을 들인 끝에 합의점을 찾았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4부 리그 팀인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전반만 뛰고도 1골 2도움을 올리며 새 사령탑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우승 트로피에 목마른 해리 케인의 이적설에 맞물려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는 지난 시즌 내내 주요 축구팬들에게 주요 관심이었다.
토트넘 축구 생활의 하일라이트로는 FIFA의 푸슈카시상을 안긴 70m 질주하며 6명을 제끼고 골망을 흔든 2019년 12월의 번리전 원더골을 뽑으면서 당시 “경기를 끝내고 핸드폰이 뜨거워서 만질수가 없닸다. 메시지를 너무 많이 받았다”면서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