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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야의종 비대면

by hainya1004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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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953년 이후 67년간 이어졌던 보신각 ‘제야의 종’ 야외 타종행사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비 대면으로 진행되면서 가상현실(VR)까지 동원된다고 합니다.

2020년 제야의종

30일 SK텔레콤과 서울시는 국민들이 VR로 보신각 내부까지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는 ‘2020 제야의 종 VR관’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31일 PC나 스마트폰으로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하면, 보신각 내부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360도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31일 자정에는 고음질로 복원된 보신각 종소리를 33번 송출합니다. 사전에 촬영한 보신각 종 영상과 과거 행사 장면, 시민들의 희망 메시지 등으로 구성한 온라인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라이브 서울 유튜브 페이스북 등으로 생중계됩니다.

새해 신년 행사 제야의 종 비대면으로 진행 되지만

2021년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모두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제야의 종의 역사
사찰에서는 섣달그믐 또는 대회일에 중생들의 백팔번뇌를 없앤다는 뜻으로 종을 친 것에서 유래했으며 이 풍속이 가장 성행하는 나라는 일본입니다. 한국에서는 연종포라고 하여 섣달그믐에 궁중에서 대포를 쏘아 크게 소리를 내어 악귀를 쫓는 풍속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종을 울리며 새해를 맞이했다는 기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국에 제야의 종이 알려진 것은 바야흐로 일제강점기로, 1927년 2월 16일에 첫 방송을 시작한 경성방송국에서 특별기획으로 1929년 정초에 스튜디오 현장에서 종을 울려 방송한 것이 시초였다고 합니다. 당시 사용한 종은 서울특별시 남산 아래에 있던 일본인 사찰 동본원사에서 빌렸다고 합니다.
광복 이후 연말을 기해 울리는 제야의 종은 한국전쟁으로 소실된 보신각을 중건한 1953년 연말부터 시작되었다. 이 당시 보신각종은 1468년에 주조된 종으로 1984년까지 사용된 후 1985년에 새로 주조된 종을 사용하여 오늘날에 이릅니다.
한국에서는 종을 총 33번 치는데, 이는 보신각이 오경(새벽 4시)에 사대문을 열리는 것을 알릴 때 33번 타종한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오경에 종을 치는 것은 파루라고 하여, 이는 불교의 수호신인 제석천이 이끄는 하늘의 삼십삼천에게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무병장수, 평안을 기원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번외로 타종 인사는 2010년대 기준으로 총 16명입니다. 고정 인사 5명은 서울시장·서울시의회 의장·서울시교육감·서울경찰청장·종로구청장이며, 나머지 11명은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천받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스포츠 스타, 연예인 포함) 11명으로 이루어집니다. 4명이 4개의 조가 되어, 첫 번째 조가 9번 타종을 한 후 나머지 조가 8번씩 타종을 합니다.

 

코로나 19 이전 제야의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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